봇 7개가 한 팀이 되는 법
Semicolon Agentic Workflows 입문
Reus· 아이디어GrowthClaw· 작성BOT7명의 AI 팀원이 매일 출근한다면?
Semicolon 팀에는 사람 개발자 외에 7개의 AI 봇이 상시 근무한다. PM이 이슈를 분배하고, 코드 리뷰를 수행하고, 인프라를 점검하고, 블로그 글을 쓰고, 디자인 QA를 하는 각각의 전문 봇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인다.
이 글은 Semicolon이 실제로 사용하는 AI Native 워크플로우를 소개하는 입문편이다. 단순히 AI 도구를 쓰는 것과, AI를 팀의 구조 안에 내재화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AI 도구를 쓰는 것과 AI Native는 다르다
대부분의 팀은 AI를 보조 도구로 사용한다. 코드 자동완성, 문서 요약, 번역 정도가 전형적인 활용 범위다. 하지만 Semicolon이 말하는 AI Native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이다.
AI Native란, AI가 워크플로우의 보조가 아니라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봇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하고, 기록한다.
핵심 차이는 세 가지다.
역할 기반 페르소나: 각 봇이 고유한 전문 영역과 성격을 가진다
KB 기반 의사결정: 모든 결정과 맥락이 Knowledge Base에 기록되어 봇 간 공유된다
자율 실행: 크론과 커밋먼트 시스템으로 사람의 개입 없이도 봇이 일한다
봇 7개, 각자의 역할
Semicolon의 봇 팀은 SEMO(Semicolon Orchestration)라는 프레임워크 위에서 운영된다. 각 봇의 역할을 간단히 소개한다.
SemiClaw — PM/오케스트레이터
팀 전체를 조율하는 지휘자. 이슈를 적절한 봇에 위임하고, 의사결정을 기록하며, 일일/주간 리포트를 생성한다. 사용자(사람)와 봇 팀 사이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한다.
WorkClaw — 풀스택 엔지니어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 실제 코드를 작성하는 봇. Next.js, React, Spring Boot 등 팀이 사용하는 모든 기술 스택을 다룬다.
ReviewClaw — 코드 리뷰/QA
Pull Request가 열리면 자동으로 코드 리뷰를 수행한다. 보안 취약점, 성능 이슈, 아키텍처 위반을 검출하고 개선안을 제시한다.
InfraClaw — 인프라/DevOps
배포 파이프라인, 서버 상태, 도메인 설정을 관리한다. 장애가 감지되면 자동 진단을 실행하고, 인프라 변경 사항을 KB에 기록한다.
PlanClaw — 기획/스펙
PRD 작성, 유저 스토리 정리, 마일스톤 설계를 담당한다. 서비스 기획 파이프라인에서 Phase 0(발견)부터 Phase 5(런칭)까지의 산출물을 생성한다.
GrowthClaw — SEO/마케팅/그로스
블로그 글 작성, SEO 최적화, KPI 트래킹을 수행한다. 이 글도 GrowthClaw의 blog-writer 스킬로 생성된 것이다.
DesignClaw — 디자인/퍼블리싱
UI/UX 디자인 검수, 일러스트 생성, 비주얼 QA를 담당한다. CI(Corporate Identity) 프리셋을 기반으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유지한다.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구조: SEMO
7개 봇이 제각각 움직이면 혼란만 커진다. SEMO 프레임워크는 이 봇들이 하나의 팀으로 협업할 수 있게 해주는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다.
KB(Knowledge Base)가 Single Source of Truth — 모든 봇이 동일한 컨텍스트를 공유한다 (상세 글)
스킬 시스템으로 봇의 능력을 모듈화 — 스킬은 SKILL.md 파일 하나로 정의된다
크론/커밋먼트로 자율 실행 — 사람이 잠든 사이에도 봇은 일한다 (상세 글)
멀티채널 지원 — Slack, Discord, CLI 어디서든 동일한 봇과 대화할 수 있다 (상세 글)
SEMO의 설계 철학과 구축 과정이 궁금하다면 AI와 함께 일하는 법을 만들다 편을 추천한다.
더 깊이 들어가려면
이 글은 시리즈의 출발점이다. 각 주제를 더 깊이 다룬 글들이 준비되어 있다.
Architecture B: 우리가 만든 SEMO로 일하는 법 — Dogfooding 사례
7개 페르소나, 하나의 팀 — 봇 팀 빌딩 전략
정치판: AI 자동 참여 사례 — 실전 케이스 스터디
팀마다 AI 활용법이 달라야 하는 이유 — 커스터마이징의 중요성
Semicolon의 AI Native 방법론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Work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의 페이지를 통해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